[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몰 '서귀포in정'이 12월 1일 ~ 12월 21일까지 21일간 2024년 1분기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서귀포in정'은 2024년 설 기획전 행사를 포함해 가장 많은 감귤 품목이 출하되는 매출 최대 대목인 1분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기준으로 입점업체를 맞을 준비를 한다.
입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가공제품이나, 감귤류, 월동무, 망고 등 서귀포시가 주산지인 농산물은 입점대상을 서귀포시 업체(농가)로 제한한다.
감귤류 세부 입점 기준은 레드향 13.5°Bx, 한라봉 13°Bx, 천혜향 12.5°Bx,(가온) 13°Bx(무가온) 이며 산도기준은 1.1%이다.
또한, 고품질 감귤 농가의 직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감귤류의 입점대상은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된 본인 생산품)과 관내 농․감협으로 한정하고, 일반 유통상인이 판매하는 매취상품은 입점할 수 없다.
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 JQ인증(제주 우수품질 인증) 보유 업체, △ 제주도산 원재료를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필수, 위생 상태 등 식품안정성 점검 후 승인) △ 제주도산 원재료 이용 위탁생산 업체 (제조사 HACCP인증 필수) 중 1가지를 충족한 경우 입점을 승인한다.
한편,'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15일 론칭하여 2023년 매출 85억 원, 누적매출 165억 원(11. 23일 기준)을 기록 중이며, 농가 직거래 원칙을 고수하여 작물별로 농가 수취가가 관행거래 대비 60%이상 향상되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서귀포시가 인정한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직거래 농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는‘서귀포in정’이 더 많은 농가와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오랜기간 준비하고 있다”며,“연간 최대 규모 특판 행사인‘설 기획전’을 포함한 1분기 운영에서 입점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