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정읍, 안덕면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수선화 사이언스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형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도모하고, 재능과 지식을 공유하여 과학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정여고 1학년 5명, 2학년 8명의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로, ‘스텔라리움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 및 무드등 만들기, 광학 현미경 관찰 및 프레파라트 제작, 내 손 안의 무한 동굴 만들기(무한 거울), MBL을 이용한 무선 센서 맛보기, 지시약을 활용한 액성 구분 및 단어 맞추기’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추어 선택하도록 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대정여고 관계자는“이번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었으며, 사범대 및 이공계 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