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9일 1~3교시에 학급별로 찾아오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다문화 교육을 맡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굴노자 강사는 ‘우리가 만드는 차별 없는 세상’ 주제로 우즈베키스탄의 위치, 수도, 자연환경, 인사법,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수업 시간, 발표할 때의 자세 등 우리나라와 다른 학교생활의 모습을 사진을 보여주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 여자와 남자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게 한 후 하나하나 설명하며 한복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조천초 관계자는“학생들은 겨울 교과‘두근두근 세계여행’ 단원과 연계하여 실시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