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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전국 최초로 조성한 ‘황토 어싱광장’ 엄지척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분야 동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분야에서 서귀포시의 ‘전국 최초 황토 어싱광장 조성’사례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확산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총 533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에서 전국 최초로 조성한 ‘황토 어싱광장’은 제주도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사례로 정부혁신 3대* 전략 중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싱광장 조성지는 도시공원 내 설치된 빗물 저류지로 평상시 활용도가 낮아 잡목과 덩굴로 도시미관을 저해했으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저류지 관리 부서와 공원 관리 부서가 협업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 힐링명소로 재탄생시켜 혁신을 이뤄냈다.

 

선정사례에 대한 시상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진행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선정 사례는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방치된 시설을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해 도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독려해 보다 더 많은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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