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원국 작가(前 청와대 연설비서관)를 초청해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도청 탐라홀(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도청 소속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글쓰기’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청와대 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을 초청해 다양한 연설문을 작성하면서 익혔던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국 작가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말하듯이 쓰는 글쓰기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내실 있는 강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는 이날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글쓰기와 의사표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민에게 도정정책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고 도정 이해 및 신뢰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직원들의 소양강화와 공직문화 개선 등을 주제로 직장교육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청해 직원들의 인문학적 견문을 넓히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