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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영국 옥스포드 대학서 본 특색교육의 모습은?

제주형 자율학교 국외특색교육과정 체험 연수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중‧고등학생 및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6박 8일간 영국에서‘제주형 자율학교 국외특색교육과정 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제주형 자율학교에 재학하는 중,고등학생 4명과 교사 1명이 한 팀이 되어 학교의 창의적 교육과정 주제와 관련한 체험 계획서를 교육청에 제출했고, 이를 심사하여 30명(6개교, 학생 24명, 교사 6명)을 선발했다.

 

영국 도착 후 1~2일차는 학생들이 제안한 체험주제를 반영하여 환경 및 영국의 녹색정책, 영국 생활협동조합과 도시재생, 현대 미술과 과학과의 만남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팀마다 각각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11월 3일(3일차)에는 공식 방문 기관인 Oxford 대학과 Harris Academy를 방문하여 영국 교육기관의 특색교육과정을 체험하고 영국 학생들에게 제기차기 등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11월 4~5일에는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버킹엄궁전, 빅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스톤헨지 등을 탐방하고,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대영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학생들은 영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 장소에서 팀별 체험 과제를 수행하고, 일별 체험이 끝나면 팀별 인솔 교사와 체험내용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에 반영할 사항을 모색하는 토의․토론을 진행한다. 각 팀별 체험활동의 결과물은 보고서 및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체험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국제적인 시각으로 탐색하고,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봄으로써 개인적 성장은 물론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색교육과정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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