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중증의료 대응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썬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 대응을 위한 지원방안과 연계협력을 모색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관련 실무자와 종합병원 응급실 및 중증질환과 응급의료 종사자, 소방청, 보건소·공공보건의료기관 및 유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2부로 나눠 제주지역 주요 중증·전문질환 진료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는 주제발표와 각 기관 전문가와 의료인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형근 단장이 ‘제주지역 중증·전문질환별 의료 이용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준완 교수가 ‘타 시도의 중환자 의료제공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는 김경미 위원장(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이 좌장을 맡고, ‘제주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자, 도청 관계자, 의료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아진료 공백과 중환자 병상·전문의료인력 부족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더 건강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 길잡이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