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도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추석연휴에 이어 개천절까지 황금연휴를 만끽하는 귀성객과 관광객 등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교통수요 증가에 긴밀히 대응하도록 연휴기간 동안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비상 시 특별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버스·택시·렌터카‧항공 등 관련업체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버스ㆍ택시 분실물 신고, 렌터카 민원 처리 등 교통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공항 내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비상수송 지침에 따라 발생 인원과 규모 등을 고려해 전세버스와 택시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과 이동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도 마쳤다.
렌터카 하우스, 버스터미널, 주요 정류장 등 인파집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교통체계 시설물 등도 점검했다.
운수업체·조합과 협업을 통해 운수종사자에게 안전운행 준수, 승객 응대, 사고 시 조치사항 등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대중교통·택시 등에 대한 문의 및 불편사항 등은 제주도 교통항공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