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개 기업(신규 5, 재선정 5)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지역경제 선도하는 제주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공모에 참가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태조사와 1차 평가 및 도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확정했다.
이 중 신규로 선정된 업체는 제조업 분야 우컴퍼니㈜, ㈜탐나는초콜릿, 연담, ㈜제주도드론과 정보통신업 분야 ㈜제주알마켓 등 5곳이며, 재선정된 업체는 보구정제주(서비스),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제조), 인하네농업회사법인㈜(농업), ㈜리버트리(정보통신), ㈜영도종합건설(건설) 등 5곳이다.
선정된 업체는 2년간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4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이차보전 3%),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0.3%), 기술·경영·마케팅 컨설팅, 재산세 감면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제주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제주 대표기업으로 더욱 커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지난해까지 총 262개 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