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수 변화 추이, 교원수급 및 교육시설 등 교육여건을 반영한 2023년~2028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급)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간 학생수 및 학급수 전망 등을 담고 있으며, 각종 교육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교육통계에 따르면 특히 도내 초등학생 수는 2000년 46,778명대비 2023년 13.4%(6,247명)이 감소했으나 저출생의 영향으로 향후 5년사이 1만명대(약25%)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내 특수교육대상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1,974명에서 2028년 2,022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저출생의 영향으로 초등학생 수 급감이 현실화 되고 있고, 향후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안목에서 적절한 학생배치가 이뤄지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