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2기 제주도 지하수 도민참여단 워크숍을 열고 임원 선출 및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 지하수 도민참여단은 6월 전문가와 도민 등 22명으로 구성했으며, 올해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간 지하수 관련 자발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제안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주도는 주요 지하수 정책과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사업을 소개했으며, 이후 임원을 선출하고 도민 참여단 활동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단장에는 ㈜웨리트제주 대표 김남훈씨, 부단장으로 잇디아(Itdea) 대표 강하나 씨가 선정됐다.
특히, 도민참여단은 지하수 보전과 관리 차원에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지하수 사용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지하수는 제주도민의 생명수로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도민참여단의 다양한 제언과 아이디어가 지하수 정책 추진에 소중한 양분이 되는 만큼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