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1일, 8월 중 접수 처리한 민원사무의 처리사항 및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위법‧부당하게 처리되거나 민원 처리가 미흡한 경우 시정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8월 민원 접수 및 처리 건수는 총 173,885건(일평균 7,903건 처리)으로 전월 대비(158,161건) 9.9%(15,724건)이 증가했다.

 

(본청)에서는 56,89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전월 대비(52,982건) 7.4%가 증가했으며, 건설기계 자동차 민원의 접수 건수가 급증했다.

 

(유기한민원)은 4,241건으로, 분야별로는 복지분야(38.2%)와 건축‧건설분야(19.3%)가 민원처리현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증명민원)은 전월 대비하여 △주민등록등‧초본 22.8%, △어디서나 민원 29.1% △가족관계등록부 16.9% 순으로 증가했고, △토지대장58.4%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56% △개별공시지가 52.7% 순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건설기계 자동차민원)은 13,561건으로 전월 대비 40.5%(3,909건)가 증가했고, 자동차 변경등록 민원은 4,056건으로 급증(전월 대비 199%증가) 했다.

 

반면, (정부24민원)과 (여권발급)은 전월 대비 각 2.9%, 3.8%가 감소했다.

 

(읍면동)에서는 정부24민원을 포함하여 115,095건을 처리했으며, 전월대비(103,632건) 10.3%(11,463건)가 증가했다.

 

읍면에서는 △남원읍(12,006건), △성산읍(7,212건)이, 동에서는 △동홍동(5,970건), △대륜동(5,327건), △중문동(4,945건) 순으로 민원 처리 건수가 많았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1,892건이 접수되어, 전월 대비 22.3%(345건)가 증가했고, △불법 주정차 단속,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신고, △도로 이용 불편, △불법광고물 철거 민원이 최다 발생 민원으로 꼽혔다.

 

또한 도로점용 및 안전관리, 비산먼지, 소음 등의 건설 현장 불편사항과 관련하여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을 분석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서면심사를 통과했고, 비대면․디지털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원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시민 편의성 향상을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민원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