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차기 비엔날레 개최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제주비엔날레 성과평가 설문조사를 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제주도민과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총 1,203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민 표본설계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해 비례 배분했으며, 도내 문화예술관계자는 작가, 기획자, 평론가, 교수, 중등 미술교사 등 분야별 관계자 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설문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정확한 조사결과를 도출하고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인식확장을 위해 1:1 면접으로 실시한다.
설문 내용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인지도, 만족도, 재관람 의사 등 전반적인 평가와 차기 비엔날레 추진 방향 등이며, 조사 결과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제주도민과 제주문화예술인의 의견”이라며 “도민과 문화예술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