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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제주형 공적개발원조 발굴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조사

2026년 KOICA ODA 공모사업 발굴조사로 10~16일 인도네시아 본탕시 방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차 오는 10~16일 인도네시아 본탕시 지역 현지조사에 나선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은 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개발 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인도적인 원조다.

 

제주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6년 ODA 사업 신청을 위해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사무국(UCLG ASPEC) 및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JIDCC)와 3자간 논의를 거쳐 쓰레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 본탕시 지역에 선진형 자원순환시스템인 제주 클린하우스 및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ODA사업을 기획했다.

 

제주도는 이번 현지조사를 위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수원국 현지의 개발원조 사업수요,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실행가능성, 현지 정부·기관의 사전추진 의지, 현지 사업제안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본탕시 실정에 맞는 제주형 ODA사업 제안서를 작성하고, 내년 3월에 2026년 KOICA 지자체 ODA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으로 지정하고, 자체사업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7개국에 13억 9,400만 원을 지원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주형 ODA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KOICA ODA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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