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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전략적 재정투자로 민생안정 역점

도정질문 대비 부서별 현안사업 점검 및 수산물 소비촉진 참여 당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의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전략적 재정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7일 오전 8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했다.

 

김 부지사는 “세입여건이 좋지 않아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일몰사업의 정리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전략적 재정투자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경제 안정에 꼭 필요한지, 시급한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본적인 재정 투입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희현 부지사는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도정질문에 대비해 부서별 현안사업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도정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내용과 성과를 제대로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 직원들의 수산물 소비 및 안전·안심 홍보 동참과 추석 명절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관광지 및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산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제주 수산물에 대한 안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가 이뤄지는 만큼 전 부서에서는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정부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제주도에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관광지 및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안회의에서는 2023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K-콘텐츠 포럼 준비, 제62회 탐라문화제 개최 준비, 시티버스 운영상황 점검, 오사카 제주관광 설명회, 추석 연휴 관광 불편해소 상황실 운영,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추진을 위한 (정기)국제노선 확충,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트플랫폼 활용방안 마련 등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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