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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황토 어싱광장’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인기 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7월 3일 혁신도시 숨골공원 내 전국 최초 황토 어싱광장을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주요 건강지표는 전국 평균대비 최하위 수준으로 건강과 치유의 효과에 탁월한 맨발걷기(어싱)를 통하여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한 결과 하루 평균 300여명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싱광장 조성지는 도시공원 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저류지로서,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낮아 잡목 및 덩굴로 인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 치유의 광장으로 탈바꿈하여 1석2조 효과를 도출하고 있다.

 

또한 사업 대상지는 도심 속 주거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맨발로 걷고 인사하며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족장 및 편의시설을 갖춘 어싱광장은 시민들의 지친 일상생활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으며 흙을 매개로 촉감놀이를 하는 아이들부터 이웃과 건강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어르신들까지 전 생애주기가 함께 즐기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31일 2023 제주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7개 사업 중 1위를 차지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들의 현장방문 등 제주도 전역으로 맨발걷기 사업이 확대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을 통하여 불면증 해소,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이용자들의 경험담을 비롯하여 다양한 미담사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건강도시만들기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현장 의견수렴을 통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건강문화 행사 개최 등 건강도시 서귀포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황토 어싱광장을 통해 맨발걷기 운동이 활성화 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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