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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도로명주소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한경․추자․우도면 일원 내구연한(10년) 경과 5,025개소 우선 교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내구연한 10년이 경과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했다.

 

건물번호판은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주소정보시설물로 장기간 햇빛 노출로 탈(변)색 되거나 훼손되어 가시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4천 6백만 원(도 2천만 원, 자체 2천 6백만 원)을 투입해, 내구연한 10년이 경과한 제주시 전체 건물번호판 63,845개소 중 노후 정도가 심한 한경·추자·우도면 일원 건물번호판 5,025개소를 우선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도로명주소 음성 안내 ▲현재 위치지도 표기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해져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은 물론 신속한 재난신고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처음 신규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인 만큼 내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매년 일제 조사를 실시해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순차적으로 교체하여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쉽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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