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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환·하례어촌계, 제주 2023년 해양수산부 우수어촌계 공모사업 선정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확보…어촌 활성화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법환어촌계․하례어촌계가 해양수산부의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비 총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공모 사업’은 신규 어촌계원을 유치해 공동체를 지속 유지하고,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촌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신규계원 유치 및 정착 등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적이 우수한 어촌계를 선정하고 어촌계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설․장비 등의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국비 50%, 지방비 50%로 어촌계별 각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32개 어촌계가 신청했으며, 제주 법환․하례어촌계를 비롯해 총 20개 어촌계가 선정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총 4개 어촌계가 공모에 신청해 2개 어촌계가 선정됐다.

 

법환어촌계는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및 신규가입자 교육, 가입장벽 완화를 위한 어촌계 운영규정 개정 등 다양한 지원으로 신규회원이 13% 증가했다.

 

하례어촌계는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 어촌계 운영 규정 개정 등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새로운 계원 및 귀어인이 16% 증가했다.

 

두 어촌계 모두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과 어촌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법환․하례어촌계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척 뜻깊다”며, “새로운 계원이 함께 잘 적응하고 어촌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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