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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장애인 거주시설 변화의 새로운 바람

장애인 거주시설 발전방향 모색 위한 정책간담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장애인 거주시설의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조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9월 1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오윤정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의 현황과 앞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임재경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이사((사)예닮원장)가 토론자로 나서 장애인 거주시설의 혁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최근 장애인 거주시설의 폐쇄(3년 유예)로 거주하던 이용자가 퇴소해야 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또 현재 폐쇄된 장애인 거주시설 뿐 아니라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인 인권보호 문제, 거주시설 입소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의 안정적 운영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다.

 

이에 주제발표에서 제주지역의 장애인거주시설의 현황과 앞으로 준비해야할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제주의 적정한 장애인거주시설, 거주시설의 혁신 방안 등에 대해 자유의견과 장애인거주시설의 여러 패러다임 등장, 지역사회보호 체계 아래 제주의 실정과 잘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경미 위원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알맞은 정책 변화에 따라 장애인 거주시설의 변화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인식개선이 병행되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복지정책이라 할지라도 장애인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단 한명의 장애인도 돌봄에 누락이 없는 장애인복지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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