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사업비 2억4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바다어린이공원 (강정동 199-1번지) 내 자연친화 생태놀이터를 8월 조성 완료했다.
기존 바다어린이공원은 주변이 주거지역으로 둘러싸여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이용률이 높지만, 대부분 평탄지형으로 놀이시설의 다양성이 부족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5월에 자연친화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섬놀이대, 모래놀이터, 고래마운딩, 암벽 오르기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친화 생태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또한 놀이공간 외각에 인라인 트랙 및 저학년을 위한 모래놀이터 설치 등 연령대별 공간 분리를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목재스탠드를 설치하여 보호자들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마당을 조성했다.
대규모 거주 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적극적인 이용이 예상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뿐만 아니라 친환경 어린이공원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자연친화생태놀이터를 확대하여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