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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말 농가 전국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가로 지정

로얄목장, 한국육성마목장 2곳… 도내 깨끗한 축산농장 총 260곳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전국 최초로 제주지역 말 사육농가 2곳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청농가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후 가축분뇨 적정처리, 농장 내·외부 청결관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가축 방역 등 25개항목에 대해 2차 현장평가해 최종 지정된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말을 많이 사육하는 제주지역 특성을 살려 말 사육농가의 넓은 초지와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말 사육농가의 양축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22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대상에 ‘말’ 축종 추가를 농식품부에 건의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반영해 올해부터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농가와 더불어 말 농가를 추가해 지정하는 것으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말 농가 신규지정으로 제주지역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260호로 늘었다.

 

이는 사육농가 수 대비 지정비율 1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정비율(전국평균 5.6%)을 나타내고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대상에 말이 추가됨에 따라 도내 1,054호 말 사육농가에서도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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