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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자치경찰기마대, 한라산 둘레길·올레길 특별 기마순찰

제주도민·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치안 활동 강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레길 및 한라산 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자치경찰기마대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치경찰기마대는 휴대전화 송수신 불량구간이 포함된 범죄취약지와 치안사각지대를 선정하고 지난 21일부터 올레 14-1코스(저지예술정보화마을~오설록녹차밭), 한라산 둘레길 7구간(사려니숲길 다중밀집지역), 8구간(절물자연휴양림일대), 9구간(한라생태숲일대) 등 일대에서 특별 기마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민 및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시적인 방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말(馬)을 활용해 치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순찰 중 범죄취약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여부와 추가로 설치가 필요한 장소 등도 파악해 관련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지리 안내, 편의 제공 등 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친근한 자치경찰상을 정립하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올레길 등 탐방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제주만의 특색있는 기마 순찰과 드론 순찰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제주관광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5월부터 올레길 1코스(시흥리정류장~광치기해변), 6코스(쇠소깍~이중섭거리일원), 8코스(월평아왜낭목~대평포구), 10코스(화순해수욕장~하모체육공원) 등 4개 구간에 순찰 노선을 별도 지정해 차량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순찰이 불가능한 구간은 도보 및 드론순찰을 병행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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