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제2청사 소통마루에서 ‘수산인종합지원센터 관리운영사무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고, 수산인종합지원센터 관리·운영사무의 수탁기관으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수탁기관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나 유찰됨에 따라 단독 제안자인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와의 수의협약 적정성을 이날 심의·의결했다.
이날 수산인종합지원센터 운영 능력 및 사업운영 계획서 등을 심도있게 심사했으며,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가 지난 6년간 수산인종합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온 점이 사업 수행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탁기관 선정에 따라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수산인종합지원센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정성조 회장은 “수산인종합지원센터는 수산인과 수산인 단체 간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이라며 “수산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산 관련 단체 및 수산인을 위한 공익형 시설인 수산인종합지원센터는 2016년 12월 준공해 2017년부터 6년간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가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