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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수준 해마다 높아져

제주시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25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을 평가한 결과 위생수준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 평가란 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자율·일반·중점관리업소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신규평가 업소, 등급 평가 후 2년이 지난 정기평가업소, 영업자 변경 등의 사유로 재평가가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 및 시설평가, 서류 평가, 그 외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 등 총 120항목에 대해 200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는 43곳, 일반관리업소 76곳, 위생수준이 하위인 중점관리업소는 6곳으로 분류됐다.


특히 2014년에 27.0%에 불과하던 자율관리업소가 올해는 34.4%로 증가해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관리업소 비율은 2014년 7.8%에서 올해 4.8%로 낮아졌다.


시는 우수업소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단계별 의무적용 추진 중인 과자·캔디류 등 9개(과자·캔디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음료류, 즉석섭취식품,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순대)품목 제조업소에 대해 HACCP 인증 업소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시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자율관리업소에 대해서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반면 중점관리업소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지도·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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