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철 도심지역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신고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여 미세먼지·소음 등 생활불편 민원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9월 말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도심지역 도로공사·건축물축조공사장은 방진막, 방진덮개, 세륜시설, 살수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여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브레이커·굴착기 등 특정장비를 사용하는 공사장은 실시간 소음측정을 통하여 생활소음 규제기준 위반 여부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문을 열고 지내는 계절에 비산먼지 발생원 및 소음에 대한 사전 관리로 주민의 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비산먼지 사업장 141개소, 특정공사 사업장 147개소를 점검했으며, 이중 위반 사업장 37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15건, 과태료 15건(852만원), 고발 9건을 행정조치했다. 또한, 비산먼지 및 소음 관련 생활불편 민원처리는 총 138건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지역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소음원을 집중 관리하여 주민의 건강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