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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U-15팀 본선 16강’진출

천안축구센터에서 13일간 치러지는 대회에 U-14, U-15 2팀 참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축구부 U-15는 7월 27일부터 13일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3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U-15(고학년. 2,3학년 중심)와 U-14(저학년. 1,2학년 중심)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U-15는 3~4개교씩 8조(25팀)로, U-14는 4개교씩 5조(20팀)로 배정되어 운영되는 가운데, 서귀포중축구팀(감독 김성준)은 U-15, U-14 모두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UDT와 충남 서산SFC와 D조에 속해 있는 서귀포중 U-15팀은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 2구장에서 열린 의정부UDT와의 1차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4-2 값진 첫 승을 얻었다.

 

전반 11분과 전반 19분 김성준(3학년. 주장)의 멀티골로 앞서나가던 서귀포중은 전반 22분 상대방 이지엽의 기습으로 추격을 당하더니, 후반 8분만에 집중력을 빼앗기면서 이지엽에게 멀티 동점골을 허용했다. 서귀포중은 역전을 노리는 의정부UDT의 공격에 맞서 측면 공세 수위를 높였다. 후반 시작하면서 교체 투입된 김유범(2학년. U-14·U15)은 빠른 측면 공격으로 후반 26분과 후반 27분 2분 만에 멀티골을 추가로 터뜨리며 상대방의 역전 의지를 무색하게 했다.

 

이어 29일 서산SFC와의 2차전에서 전반 22분과 후반 7분 서산SFC 도현민 선수의 멀티골로 끌려가던 서귀포중은 후반 만회골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후반 29분 양세준(3학년)의 킥이 골키퍼의 손에 맞아 나오는 공을 임기은(2학년. U-14·15)이 문전으로 달려들어 감각적인 해더로 밀어 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귀포중은 남은 시간 파상 공격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의 강한 저항으로 무산됐다. 서귀포중은 추가시간에 얻은 프리킥을 조시헌(2학년. U-14·15)이 밀어 넣어 그물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2차전을 아쉽게 1:2로 마무리했다.

 

31일에 치러진 서산SFC와 의정부UDT의 2차전에서 서산SFC가 의정부UDT를 7:1로 승리했다. 서귀포중은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8월 2일 19:30 천안축구센터 인조 3구장에서 A조 1위 서울 아현중과 8강 진출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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