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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책과 실무역량 더해 제주 성평등가치 키운다

제주도, 2023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교육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각종 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24~27일 도, 행정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가 2023년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선정한 180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와 그룹별 대면 컨설팅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24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62개 관련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데 이어 25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 27일 서귀포시청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실무교육은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 맡았다.

 

앞서 24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교육을 통해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 이화진 센터장은 성별영향평가의 필요성과 지표에 대한 이해, 정책개선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성별영향평가 작성 지표를 공유해 평가단계에서의 오류를 차단하고, 다양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를 통해 업무담당자가 내실있는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룹별 컨설팅을 통해 성평등 실현을 위한 현장맞춤형 정책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의 성차별적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사업 담당자들이 제시한 성평등 조치사항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녹여 성별영향평가를 내실화하고 성평등의 가치가 도 정책 전반에 제대로 반영돼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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