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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제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

2023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청소년이 만드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주제로 하는 2023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2차시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중 신청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기후 위기와 정책에 대한 이론 강의, 관련 도서 읽기, 토의와 토론, 제안서 작성,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논의하여 정책제안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참여권을 보장하고 유의미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생태 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7월 22일 정책제안서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대중교통 정기이용권 도입, 탄소 배출 표기 의무화, 교과용도서의 친환경 인쇄 및 전자책 제공 의무화, 저탄소 식단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구, 청소년 기후 위기 인지교육 강화, 어업용품 등록제, 맛있는 채소 급식 확대를 정책으로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제주사대부고 2학년 오○○은“이번 활동을 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됐고 여러 나라와 지역사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 오현고 2학년 전○○은“다른 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견지를 넓히고 더 큰 폭의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의 정책 참여 활동을 통한 민주시민역량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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