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21일까지, 한 주를 걸러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0일간(60시간)“2023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초연수는 5년여만에 운영되는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등 예측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정서위기 학생들의 관계 회복 및 학교 적응력 향상 등 교육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기초연수 수료자는 내년부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학생 상담을 희망하는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또래상담,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자존감 향상 등 상담이 필요한 분야의 집단상담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기초연수를 수료하여 양성되는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일선 학교에 나갔을 때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진심 어린 지지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