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무릉중학교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우리 학교 정서지원공간에서 다도강사를 모시고 1학년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강화 및 학업중단 미연 방지를 위해 버츄(미덕)카드를 활용한 다도체험 집단상담을 4일동안 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 집단활동은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다도를 익히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미덕을 알아가는 것이었고, 미덕 가꾸기를 통해 교우관계 증진으로 학업중단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적응력을 강화시켜 청소년기의 자아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집단원들은 52개의 버츄(미덕)카드를 살펴보고, 1일차에 목적의식, 2일차에 자율, 3일차에 소신, 4일차에 인내를 아름다운 덕목으로 정하여 그 의미를 알아보며, 자기 안의 미덕도 찾아보고 미덕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가졌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녹차를 직접 맛을 보니 먹을만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 또, 이 시간에 배운 미덕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이라도 몸소 행한다면 앞으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