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하이런’이 ‘2016 평화의 섬 전국 구간경주대회’ 직장부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구간 경주대회는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동쪽 일주도로를 따라 제주시까지 91.4km를 10구간으로 나눠 이뤄졌다.
직장부 우승팀은 제주시청 하이런 7시간 11분 34초, 2위는 소방119 7시간 12분 51초, 3위 도청 도르미 7시간 15분 04초다.
1위와 2위 기록이 불과 1분17초밖에 나지 않은 박빙의 승부였다.
유창수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정기적으로 훈련하면서 소속기관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시민에게 재능을 기부(봉사)하는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