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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여건 개선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가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신규지원 및 감귤박 사료자원화 지원 사업 확대추진 등 사료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가 및 환율상승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으로 사료비가 크게 상승했고, 전국적인 한우 과잉 사육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축산농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23년 본예산에 이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축산농가 경영안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한우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배합사료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류비 3억원을 지원하여 사료비 절감을 통한 소득안정을 추진하며, 또한 감귤박 사료자원화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하여 1억원을 추가 지원하여 초식가축 사육농가에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축종 대상으로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72농가·51억원(금리 1.8%)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추가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통해 농식품부에 39억원의 자금을 추가배정하도록 요청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물 가격 하락 및 사료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2024년에도 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시책발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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