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21일 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 제주학생외교관 임명장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 제주학생외교관은 도내 1, 2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 자체 기준에 따른 선발 과정과 학교장 추천을 거쳐 최종 37명(영어 22명, 중국어 6명, 일본어 9명)을 확정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37명의 제주학생외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갈고 닦아 제주학생외교관으로서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고 격려할 예정이다.
임명장 수여 직후에는 김정훈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장이“글로벌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제주학생외교관은 '글로벌리더십 역량강화 연수','제주-싱가포르 글로벌 교류'및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운영·지원'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외교관들이 책임감을 함양하고 세계적인 안목을 지닌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