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신창초중학교는 6월 15일 '교육의 3주체가 함께하는 반디마을 탐방'을 산양큰엉곶에서 실시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의 절반이 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교사들이 참석했고, 좋은 날씨 덕에 반딧불이도 많이 보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반딧불이에 관한 식성 및 특징을 알아보는 등 참여 전부터 호기심 가득했던 학생들은“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신비롭기까지 하다”는 소감을 남겼고, 참여 학부모들도“평소와는 다른 자녀들과 뜻깊은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의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소통할 수 있었던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력 배양에 도움을 주었다. 또 참여하신 학부모님께는 자녀들과 돈독한 관계를 느끼게 하며, 더 나아가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교육공동체임을 깨닫는 또 하나의 경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