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홍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3년 그림책 징검다리’를 6월 12일에 개강했다.
‘2023년 그림책 징검다리’는 나, 친구, 입양, 다문화 가족 등 자신과 주변 이웃에 대한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본 수업은 곽재정 독서지도사 강의로 11월 10일까지 1~2학년을 대상으로 총 5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시간에는 『김 수한무와 두거북이와 두루미』를 읽고 내 이름엔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함께 이야기한 후 자기만의 이름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가면 만들기, 전등 만들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와 자신감을 느끼고 자신과 주변을 둘러보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