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꿈이 샘솟는 학교’와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9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꿈샘학교 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 및 입주민에 대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환경조성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나눔과 베풂의 가치 실현 및 인성교육의 기본 방향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위해 ▷지역 내 환경개선 및 물품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안전한 봉사 터전 제공 ▷지역 내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참여 방안 제고 ▷협력 내용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운영에 따른 실무자 중심 협의 등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꿈샘학교 관계자는“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꿈샘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나아가 참여 학생들의 인성교육 효과가 증대되는 상호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도부터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는 김장김치 봉사·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됐다. 금년도에는 1학기 꿈샘학교 학생 15명이 참가하여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외관 페인트칠을 할 예정이고, 2학기에는 꿈샘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활용하여 김장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