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186명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추진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이란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현재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컨설팅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박상철 만호초등학교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교육부의 교육복지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구축ㆍ운영 중인 학교 단위 교육복지 지원 조직 운영 내실화를 통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착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수 진행 과정에 교육복지 대상 학생 발굴ㆍ지원,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교육복지 안전망 소개 및 교육복지 핵심과제 제안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복합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장의 관심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로 제주인 경우, 타 시도보다 앞서 구축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도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