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2박 3일간 2023년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및 학업중단 예방 관련 업무담당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및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업무담당자 등 총 20명이 참가하여‘2023년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및 힐링을 위한 도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부산 지역 학업중단 예방 교사협의체 24명의 교사들과 함께 제주-부산 지역 학업중단 현황 및 학업중단 예방 관련 사업 공유, 위기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도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안교육위탁교육시설인 한빛학교를 방문, 교육과정 및 우수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 업무 담당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평소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업무담당자들에게 문화 체험을 비롯한 부산 지역 인문・자연환경 탐방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 대상 맞춤형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담당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