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김녕초등학교에서는 4월부터 학교 텃밭에 채소를 심고 가꾸고 있다. 6월 8일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가꾸고 이번에 수확한 채소로 점심 급식 메뉴로 올렸다.
이번에 상추와 깻잎, 케일을 수확하기 위해 잎 뒤에 있는 배추흰나비알과 애벌레가 잎을 먹는 것을 살펴보고 유기농으로 수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느끼게 됐다. 벌레를 잡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있음을 실감하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건강을 위해 친환경 급식을 하고 친환경 농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김녕초등학교에서는 텃밭 식탁에 이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수세미를 심고 가꾸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