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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모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기적의도서관이 시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그림책, ( )을 말하다'을 6월 3일부터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그림책, ( )을 말하다'는 그림책이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표현예술의 한 장르로서, 다양한 사회적, 철학적 주제를 다루는 방식과 다채로운 표현방식을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작가 강연 7회, 탐방 2회, 후속모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 강연에서는 환경, 반려동물 등 최근의 그림책에서 자주 다뤄지는 주제부터 슬픔, 공감 등 그림책이 다루는 깊은 감정까지 일곱 개의 꼭지를 통해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타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들레는 민들레'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김장성 작가를 비롯해, 수백 권의 해외 유수 그림책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엄혜숙 작가, 환경 그림책 작가이자 팝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이예숙 작가, 고향의 일상을 그림책에 담은 제주 출신 김성라 작가,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풀어낸 이이삼 작가, 그림책을 통한 심리상담 전문가 임명남 박사, SI그림책학교 교수인 조선경 작가 등 일곱 명의 작가가 그림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 관련 콘텐츠 보유처인 도내 독립서점 등을 찾아가는 탐방과 그림책 북아트를 체험하는 후속모임을 통해 그림책을 더 깊이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본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그림책 읽는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나이에 관계 없이 그림책을 통해 행복과 위로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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