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3㎡당 1400만원대로 제주에서 첫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다.
해당 지역은 제주시 도남동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설 도남주공연립아파트다.
제주시로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받은 이 곳 전체 426세대 가운데 23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이 곳의 분양가는 역대 최고인 3.3㎡당 즉 1평당 평균 1460만원이다.
지난 2009년 분양된 이도지구 한일베라체 아파트보다 갑절 높고 2012년 노형 2차 아이파크에 비해서도 550만원 더 비싸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전용면적 85㎡의 경우 한 채에 5억원에 육박한다.
재건축 관계자는 “분양가는 조합원의 수익성을 최대한 고려해 평균 1460만원대로 조합과 협의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했다.
결국 이 아파트 분양가는 현재 재건축 추진 중인 제주시내 아파트 6곳은 물론 전체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고의 분양가를 기록한 이 재건축 아파트 청약이 얼마나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