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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2023년 고교학점제 대비 공간재구성 사업 워크숍 실시

학점제형 공간 조성 지원으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8일 제주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서 '2023년 고교학점제 대비 공간재구성 사업' 8개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간재구성 사업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선택과목 다양화에 따른 공간 확보를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설계에 기반을 둔 공간재구성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 일반고 22개 고등학교 중 20교(91%)의 요구를 반영하여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에 84억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학점제형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교학점제 대비 공간재구성 사업을 운영한 2명의 선생님을 모시고 학점제형 공간 조성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공간 조성에 대한 방안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과정으로 학점제형 공간을 조성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사용자 참여 설계과정이 끝나면 고교학점제 실무지원단(39명) 중 공간조성지원팀과 함께 각 학교로 방문하여 컨설팅을 통해 학점제형 공간 조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는 학점제형 공간조성 등의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내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통해 학교공간조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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