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6일자로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 총장 로젠 르 메레르[Madame Rozenn Le Merrer])에서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올해 졸업생인 고세린씨가 2023년 입학 콩쿠르(concours)에서 예비과정(en classe préparatoire internationale)에 최종 합격했음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고세린씨는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한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두 차례에 걸친 구술시험에서 단기간의 프랑스어 습득력과 향상에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입시 도전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낭트생나제르미술대 간 교육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본과 진학 및 석사과정까지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한 국제예비과정 입학전형의 결과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양 기관 간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 정신에 기반하여 앞으로도 제주 예술전공 학생들의 국제교류와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