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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도 ‘기억산책길’ 어린이사생대회 4월 29일 개최

치매인식개선 일환… 제주도 최초 치매예방 공원 테마길서 그림 솜씨 뽐내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23년 ‘기억산책길’ 어린이 사생대회를 제주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억산책길은 지난해 제주시 도남동 제주지방합동청사 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 조성된 제주도 최초 ‘치매예방 공원 테마길’이다. 치매 기본정보와 인지 체험활동 등 치매예방 관련 콘텐츠가 16개 표지판 형태로 설치돼 있으며, 올해 3월 24일 기념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코로나19 일상회복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하는 것과 함께 어린이들의 ‘기억산책길’ 체험을 통해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치부(5~7세), 초등부(8~10세, 11~13세)로 구분해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생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주도 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이나 홍보팀을 통해 하면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기억산책길 내 조성된 다양한 치매예방 콘텐츠를 활용해 다중영역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범 운영을 통해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와 야외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기억산책길 조성은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걱정없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치매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이번 사생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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