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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한 소(가축) 전염병 비발생 유지

인수공통전염병(소 브루셀라․결핵병) 일제검진으로 양성축 조기 색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1세 이상 암소 및 수소(비거세우)를 대상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을 일제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일제검사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 이후 정기적인 질병모니터링과 『소 결핵병 근절대책 추진계획(2018년)』에 의거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 포함한 7개 채혈반을 동원하여, 관내 한·육우 393농가에서 사육중인 6,840마리에 대해 검사한다.


이와 별도로 2016년부터 의무화된 거래 또는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의 이동시 결핵병 사전검사는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감염축 발생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장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하는 등 음성농장으로 전환 시까지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2년에는 소 브루셀라병 8,291마리, 결핵병 9,449마리 검사하여 전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검사결과는 축산물이력제 관리시스템에서 누구나 소의 귀표번호 입력 후 확인할 수 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마을공동목장으로 소를 방목하는 4~5월전까지 일제검사를 완료해 농장간 전파·확산 고리를 차단하여 공중보건 향상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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