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김제시는 지난 10일 블루베리연구회 회원 및 재배농가 25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진주시와 의령군으로 현장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으로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양액관리 교육을 받고 경남농업기술원에 있는 블루베리 시험포장을 견학했다.

또한 블루베리를 3월에 수확하여 판매하는 선도농가를 방문해 경영비 절감 know-how와 다양한 블루베리 가공생산품과 판매방법 등을 청취하고 다른 노지재배 선도농가에서는 블루베리 전정 및 전지작업 등 관리요령에 대해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져 회원들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김제시블루베리연구회 양두관 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기존의 관행적 재배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경영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였다”며 이번 현장견학에 만족감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 오디 등 기능성 작목에 관한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품목별 연구회의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블루베리연구회는 블루베리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협동 경영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품목별 농업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