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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섬 속의 섬 우도중학교 사진반 동아리 '우도사랑 학생 사진전' 성산항 여객터미널 내 진행중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우도중학교 동아리 사진반 학생들의 '우도 사랑 학생 사진전'이 성산항 여객터미널 내에서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 중이다.


이번 '우도 사랑 학생 사진전'은 우도를 오고 가기 위해서 꼭 들러야 하는 성산항 여객터미널 내에서 진행됨으로써 우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섬 속의 섬 아름다운 우도의 모습을 널리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박성경 지도 교사에 의해 만들어진 사진반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우리가 사는 우도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렌즈에 담아내는 활동에 열정을 쏟았다. 2년간의 사진 결과물들을 두 번의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우도 마을 주민들과 우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첫 번째 학생 사진전은, 1월 초에 우도 마을 내에 있는 우도 창작 스튜디오에서 진행했고, 현재는 성산항 여객터미널 내에서 사진전이 진행 중이다. 학생들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진 감성 그리고 학생들이 살고 있는 우도 마을에 대한 애착이 사진 작품 곳곳에 담겨있다.


박성경 지도 교사는“학생들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우도는 우리가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아름답다. 멋진 일상의 시선이 우도의 또 다른 매력을 더해주는 힐링 가득한 사진전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우도를 오고 가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선물 같은 사진전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소감을 밝혔다.


성산항 여객터미널 내 '우도 사랑 학생 사진전'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전을 관람한 후 작성해 준 방명록에는, 뜻밖의 사진전에 초대해주어 감사하다, 우도는 최고로 멋진 섬이네요!, 멋진 사진,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우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우도중 사진반 동아리를 통해 마음껏 즐겼습니다! 예쁜 제주 속에 더 예쁜 우도! 그리고 더더 예쁜 아이들의 마음! 싱그러운 그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등 학생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와 작품을 감상한 소감이 적혀 있었다.


우도중 사진반 동아리 학생들이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며 자신의 삶의 멋진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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