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자매결연도시인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고향사항기부제에 참여해 지난 2월 20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15년 자매결연을 한 두 지역의 단체장이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교류도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자매결연도시인 고흥군과 우리 구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지자체간 따뜻한 결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에는 약 90여명이 고향사랑기부금에 참여했으며, 현재 용가자미, 대왕암공원 캐라반 이용할인권, 주전 돌미역 등 16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 자매결연 도시 등 홍보를 통해 기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