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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도민이 행복한 제주숲 만들기…묘목 2만여 본 무료 공급

생애주기별 및 기관단체 나무심기 행사용 묘목 3월 3일까지 신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제78회 식목일을 전후해 범도민적인 나무심기 동참을 위해 도내 기관 단체와 생애주기별 기념행사용 묘목을 무료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행복한 600만 그루 나무심기 및 식목일 전후 나무 심는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급 수종은 편백나무, 애기동백, 철쭉, 대추나무, 무화과, 매실나무 등 10여개 수종으로 2만여 본을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신청자에게 나눠준다.


기관·단체에는 1만 5,000여 본이 공급되며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에서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생애주기별(돌, 성년, 환갑)로 나무를 심어 기념하고자 할 경우, 1인당 5본까지 신청 가능하며 5,000여 본을 공급한다.


한편, 제주도는 나무시장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묘목을 구입해 나무심기를 권장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나무심기는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고 후손을 위해 현 세대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중 하나”라며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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