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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서귀포시, 소암기념관 인문학 강좌 '행락行樂의 풍속을 찾아서'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첫 번째 인문학 강좌로 오는 2월 4일 미술평론가이자 저술가 손철주 선생을 초빙하여 '행락行樂의 풍속을 찾아서 – 옛 그림에서 찾은 즐거움의 모습들'을 소암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소암기념관에서는 매년 각계각층의 다양한 석학들을 초빙하여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왔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미술평론가이자 출판사 학고재 주간(主幹)인 손철주 선생을 초빙하여 '행락行樂의 풍속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행락(行樂)은 ‘즐거움을 찾아다니는 놀이’라는 의미로, ‘행락철’은 놀러 다니기 좋은 시기를 말하며 ‘행락객’은 좋은 곳으로 놀러 가는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에게 쾌락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행락 중에는 남녀 간의 사랑도 있고, 벗과 반가운 교유, 신나는 유흥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행락의 풍속이 등장하는 우리의 옛 그림들을 통해 선조들이 추구했던 즐거움의 모습들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강좌는 2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로운 입장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암기념관 인문학 강좌는 시민 및 참석자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하며, 올해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설레는 여행이나 즐거운 만남이 늘어가는 가운데 우리 선조들은 어떤 즐거움들을 향유해왔는지 그림을 통해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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